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2.12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2/11(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28%)/나스닥(-0.36%)/S&P500(+0.03%)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1월 CPI 대기, 파월 연준 의장 발언 소화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하 신중 발언 등을 소화한 가운데, 오는 1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임.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28%, 0.03%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6% 하락.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 서명했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특히, 멕시코,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도 한달간 유예되면서 트럼프 1기 때처럼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장의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공개되는 1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음. 시장에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12월(0.4%, 2.9%)과 비슷한 수치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올라 전월 기록한 0.2%, 3.2%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美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나선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을 내놓았음. 파월 의장은 "현재의 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인 상태이며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우리는 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힘. 이어 "정책 긴축을 너무 빠르거나 과하게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로 정책 긴축을 너무 늦거나 적게 완화하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날 때까지 금리를 계속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5% 가량으로 반영했으며,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78% 수준을 나타냈음.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ㆍ이란산 원유 공급 위축 가능성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0달러(+1.38%) 상승한 73.3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신중론 및 독일 국채금리 급등 영향 등에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에 하락.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 화학, 복합산업,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코카콜라(+4.73%)가 4분기 호실적 등에 상승했으며, 애플(+2.18%)은 중국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에서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채택한다는 소식에 상승. 메타(+0.33%)는 1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나스닥100지수 편입 종목 역사상 최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인텔(+6.07%)은 밴스 부통령의 美 인공지능 기술 보호 발언 등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 반면, 테슬라(-6.34%)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 인수를 시도 중이라는 소식 속 하락했으며, 슈퍼마이크로컴퓨터(-9.47%)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락. 한편, 장 마감 후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기록.
다우 +123.24(+0.28%) 44,593.65, 나스닥 -70.41(-0.36%) 19,643.86, S&P500 6,068.50(+0.03%), 필라델피아반도체 5,079.97(-0.05%)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하 신중 발언 등을 소화한 가운데, 오는 12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임.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28%, 0.03%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6% 하락.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 서명했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특히, 멕시코,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도 한달간 유예되면서 트럼프 1기 때처럼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장의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공개되는 1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음. 시장에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12월(0.4%, 2.9%)과 비슷한 수치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올라 전월 기록한 0.2%, 3.2%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美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나선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을 내놓았음. 파월 의장은 "현재의 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인 상태이며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우리는 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힘. 이어 "정책 긴축을 너무 빠르거나 과하게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로 정책 긴축을 너무 늦거나 적게 완화하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날 때까지 금리를 계속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5% 가량으로 반영했으며,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78% 수준을 나타냈음.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ㆍ이란산 원유 공급 위축 가능성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0달러(+1.38%) 상승한 73.32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신중론 및 독일 국채금리 급등 영향 등에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에 하락.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 화학, 복합산업,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코카콜라(+4.73%)가 4분기 호실적 등에 상승했으며, 애플(+2.18%)은 중국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에서 아이폰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채택한다는 소식에 상승. 메타(+0.33%)는 17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나스닥100지수 편입 종목 역사상 최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인텔(+6.07%)은 밴스 부통령의 美 인공지능 기술 보호 발언 등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 반면, 테슬라(-6.34%)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 인수를 시도 중이라는 소식 속 하락했으며, 슈퍼마이크로컴퓨터(-9.47%)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락. 한편, 장 마감 후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기록.
다우 +123.24(+0.28%) 44,593.65, 나스닥 -70.41(-0.36%) 19,643.86, S&P500 6,068.50(+0.03%), 필라델피아반도체 5,079.97(-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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