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업계 1위 상조기업 품는다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입력 : 2025.02.17 17:54:20
입력 : 2025.02.17 17:54:20
프리드라이프 인수 우협 선정
웅진그룹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상조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기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웅진은 배타적 우선협상 기간에 주식 매매를 위한 주요 조건을 확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VIG파트너스는 2020년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 이후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다가 일부 물량을 지난해 7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넘겼다.
인수 대상 지분 규모는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물량과 드래그얼롱(동반매각청구권)을 발동하면 나올 수 있는 매도 물량을 더한 것으로 사실상 100%에 해당한다.
웅진 관계자는 "지주회사 웅진은 신용등급을 충분히 고려해 현재 재무 상황에 과도한 부담이나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웅진그룹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상조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기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웅진은 배타적 우선협상 기간에 주식 매매를 위한 주요 조건을 확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VIG파트너스는 2020년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 이후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다가 일부 물량을 지난해 7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넘겼다.
인수 대상 지분 규모는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물량과 드래그얼롱(동반매각청구권)을 발동하면 나올 수 있는 매도 물량을 더한 것으로 사실상 100%에 해당한다.
웅진 관계자는 "지주회사 웅진은 신용등급을 충분히 고려해 현재 재무 상황에 과도한 부담이나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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