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동차 업종 등 559개 일자리 창출 지원

장아름

입력 : 2025.03.23 07:45:00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제2공장 조립라인 모습
[기아 오토랜드 광주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돼 559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38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1억8천700만원을 추가 투입해 뿌리(지역 내 제조 기반 기술산업)·자동차·가전 업종 일자리 창출과 재직 근로자 고용유지, 근로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우선 이달부터 추진하는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연 최대 200만원의 일자리 안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회사당 최대 900만원의 공동 이용시설 개선 등을 한다.

'자동차 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2·3차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근로자 보호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연 최대 360만원의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 연 최대 200만원의 일자리 안착 지원금, 인당 30만원 범위의 건강검진비 실비 지원 등을 한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가전산업 내일 프로젝트'는 근로자 구직과 기업 홍보 및 채용 지원, 가전 기업 컨설팅, 기술 이전과 특허 등 교육, 제품 브랜딩과 판로 개척 지원, 청년 근로자 지원 등을 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광주시·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상공회의소 누리집을 통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계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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