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확대' 양구군, 농업용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

양지웅

입력 : 2025.04.03 09:58:03


양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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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자 오는 7일부터 지역 농가에 농업용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유용 미생물은 농축산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류로, 작물 생육 촉진 및 축산분뇨 악취 저감에 효과적이다.

군은 유용미생물배양센터와 동면·방산면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안면 펀치볼통일농업시험장 등 4곳에서 고초균, 유산균, 호모균, 광합성균, 복합균 등 총 5개 품목의 유용 미생물 13만ℓ를 제공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양구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군에서 주관하는 미생물 활용 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하면 주간 60ℓ, 연간 600ℓ까지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을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을 확대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무상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의 효능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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