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산업 생태계 육성…서울-핀란드 '퀀텀 이노베이션 포럼'
블루포스·IQM 등 우수기업 한자리…서울시 양자산업 지원조례 제정도
윤보람
입력 : 2025.04.03 11:15:01
입력 : 2025.04.03 11:15:01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3일 오후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서울-핀란드 퀀텀 이노베이션 포럼'을 연다.
서울시와 주한핀란드대사관,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과 핀란드의 양자산업 육성전략과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업·기관 간 교류하는 장이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분야 유니콘기업 블루포스(Bluefors), 양자컴퓨팅 양산화 성공 기업 IQM, 최근 양자 네트워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노키아(Nokia) 등 핀란드 기업·기관 12개사가 참석한다.
서울에서는 SDT, 큐노바, 트루픽셀, 서울시립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함께한다.

서울-핀란드 퀀텀 이노베이션 포럼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포럼은 1·2부로 나눠 핀란드 양자 생태계 및 국제협력 지원사업 발표(주한핀란드대사관), 서울시 양자기술 육성사업 발표(서울시), 핀란드·서울 기업 및 연구기관의 기술 소개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체계적인 양자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양자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신기술 개발, 산업 전문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및 생태계 확산 등 다양한 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 기반 기술을 가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설한 서울형 R&D 양자 분야 지원사업을 올해 더 확대해 오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양자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KIST와 작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인 서울퀀텀캠퍼스(SQC)는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
산업 전문과정을 편성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양자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도 조성한다.
홍릉 R&D지원센터를 활용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가칭)를 5월에 착공한다.
지하 2층∼지상 3층, 2천128㎡ 규모로 조성될 이 시설에는 양자소자를 부품으로 만들기 위한 양자패키징실과 기업 입주공간, 창업예비자와 국내·외 연구진을 위한 네트워크 공간이 들어선다.
서울 소재 기업·대학의 퀀텀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포럼과 방학 기간 퀀텀 특강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2025 퀀텀코리아',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에 서울관을 마련해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기관에 참가 부스를 지원한다.
10월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금융산업에서의 양자기술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의 양자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을 개최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양자 기술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산업육성 조례 제정을 필두로 산학연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R&D 투자, 인재 양성 등에 힘써 다가올 퀀텀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서울시와 주한핀란드대사관, 미래양자융합포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서울과 핀란드의 양자산업 육성전략과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업·기관 간 교류하는 장이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분야 유니콘기업 블루포스(Bluefors), 양자컴퓨팅 양산화 성공 기업 IQM, 최근 양자 네트워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노키아(Nokia) 등 핀란드 기업·기관 12개사가 참석한다.
서울에서는 SDT, 큐노바, 트루픽셀, 서울시립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함께한다.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포럼은 1·2부로 나눠 핀란드 양자 생태계 및 국제협력 지원사업 발표(주한핀란드대사관), 서울시 양자기술 육성사업 발표(서울시), 핀란드·서울 기업 및 연구기관의 기술 소개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체계적인 양자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양자산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산학연 협력을 촉진해 신기술 개발, 산업 전문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 및 생태계 확산 등 다양한 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 기반 기술을 가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신설한 서울형 R&D 양자 분야 지원사업을 올해 더 확대해 오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양자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KIST와 작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인 서울퀀텀캠퍼스(SQC)는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
산업 전문과정을 편성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양자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도 조성한다.
홍릉 R&D지원센터를 활용해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가칭)를 5월에 착공한다.
지하 2층∼지상 3층, 2천128㎡ 규모로 조성될 이 시설에는 양자소자를 부품으로 만들기 위한 양자패키징실과 기업 입주공간, 창업예비자와 국내·외 연구진을 위한 네트워크 공간이 들어선다.
서울 소재 기업·대학의 퀀텀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포럼과 방학 기간 퀀텀 특강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2025 퀀텀코리아',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에 서울관을 마련해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기관에 참가 부스를 지원한다.
10월에는 인공지능(AI), 바이오, 금융산업에서의 양자기술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의 양자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을 개최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양자 기술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산업육성 조례 제정을 필두로 산학연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R&D 투자, 인재 양성 등에 힘써 다가올 퀀텀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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