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갖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2025.6.6 hihong@yna.co.kr
■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올해 '0%대 저성장' 전망을 물려받고 출발한 이재명 정부가 잠재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성장 기조'로 경제정책 방향을 잡았다.
민생 측면에서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데다가 궁극적으로는 성장이 분배의 기본 토양이 된다는 인식에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실 경제수석의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바꾼 것부터 상징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34800002 ■ 여야, 새 정부 출범하자마자 충돌…형소법·방송법 등 대치 예고 여야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쟁점 법안을 놓고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다.
통상 새 정부 초반 협치를 손짓하는 정부·여당과 이에 화답해 대여 공세 수위를 조절하는 야당 사이에 형성됐던 '허니문' 없이 곧장 전면전에 돌입한 분위기다.
3년 만에 집권 여당 지위를 되찾은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주요 입법 과제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34500001 ■ 내일 尹 내란 혐의 6차 재판…대선 이후 첫 포토라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 이후 처음으로 9일 법원 포토라인을 지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을 연다.
이번에도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며 법원 포토라인을 통과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32200004 ■ 머스크의 수습 시도에도 트럼프는 '손절' 모드…"그와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때 신흥 최측근으로 부상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자신의 관계는 끝났다면서, 머스크가 야당 의원들을 후원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의 손상된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와의 관계가 끝난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나는 그렇게 추정한다.
그렇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다른 일을 하는데 너무 바쁘다.
그와 대화할 의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8001900071 ■ 계엄사태 후폭풍…식품기업 줄인상에 5% 이상 뛴 품목 19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혼란기에 식품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초콜릿, 커피, 빵, 라면, 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뛰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를 차지한다.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이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6043400030 ■ 석달 후 만기 코로나 중기·소상공인대출 47조…상환유예 2.5조 이재명 정부가 코로나 대출 탕감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낮출 특단의 대책을 예고하면서 빚탕감 규모와 방식에 관심이 커진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중 코로나19 피해를 감안해 오는 9월 말까지 만기가 연장된 금액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약 47조4천억원이다.
원리금 상환이 유예된 대출 규모는 2조5천억원가량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6054000002 ■ 與원내대표 선거, '권리당원 투표 20%' 첫 적용…표심 위력 주목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원 표심이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경선 후보들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 여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는 오는 12∼1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국회의원 투표를 거쳐 13일 선출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35500001 ■ 김용태, 2차 '국힘 개혁안' 발표…당 민주주의 회복 방안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당 개혁안을 발표한다.
지난달 15일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등을 골자로 한 1차 개혁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당내 민주주의 회복 방안을 담은 개혁안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밝혔던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채택 무효화' 제안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42200001 ■ 작년 수능도 'N수생' 강세…고3보다 국·영·수 모두 앞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이른바 N수생의 강세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N수생은 고3 재학생보다 국어·수학 평균 점수가 12∼13점 높았고, 영어 1등급 비율도 2배 넘게 많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일 공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수능에서 N수생으로 일컬어지는 졸업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8.9점으로, 고3 재학생(95.8점)보다 13.1점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