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JB금융지주,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HD한국조선해양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넥스틸 순이었다.

12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뒤 오전 9시 30분까지 JB금융지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1만9860원에 거래됐다.

광주은행,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0.7배 수준에서 거래돼 동일 업종 중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

JB금융지주는 한국거래소의 밸류업지수 정기변경 발표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1일 JB금융지주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내고 목표가를 2만3000원으로 설정했다.



반면, 초고수들은 삼성중공업을 가장 많이 매도하고 있다.

이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5% 오른 1만7760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도 초고수들은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넥스틸을 대량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