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에 지목되면서 LG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 53분 현재 LG는 전일대비 5700원(7.35%) 오른 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전자도 전일대비 1200원(1.62%) 오른 7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와 LG전자는 각각 전일대비 0.64%, 2.16% 약세로 출발했으나, 배 원장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 지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을 발탁했다.

배 원장은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 등을 역임하고 초대 LG AI연구원장을 맡은 인물이다.

LG전자뿐 아니라 LG(82,400원 ▲ 4,900 6.32%)도 장관 후보자 발표 직후 3.1% 오른 7만99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