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공동 판매
최현석
입력 : 2025.06.30 15:54:52
입력 : 2025.06.30 15:54:52

[동아에스티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양사는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디페렐린은 조기 사춘기로 고민하는 성조숙증 어린이들과 남성성, 암 치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약제"라며 "입센의 과학적 접근 및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 항암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harris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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