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농협, 주민 편의시설 갖춘 종합청사 신축

김호천

입력 : 2025.07.15 16:18:25


신축 표선농협 종합청사 전경
[표선농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표선농협은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종합청사를 신축해 15일 준공식을 했다.

청사는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동서로 233번지 6천735㎡에 지상 5층, 건물 전체면적 1만1천303㎡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를, 2층에는 사무시설 및 임대시설을 각각 배치했다.

3층에는 하나로마트 사무실 및 창고와 구내식당을 두고, 4층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마련했다.

5층은 전기실 및 발전기실 등으로 구성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3층 규모 주차타워를 뒀다.

표선농협은 2020년 부지를 선정하고, 2022년에 건축허가를 받아 2023년 6월 착공해 2년여 만인 지난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총 312억원을 투입했다.

김용우 표선농협 조합장은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표선지역 농업의 중심축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최상의 유통·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

표선농협 하나로마트는 종합청사 신축 개점을 기념해 이날부터 19일까지 '새로운 시작, 더 큰 혜택! 고객 사은 페스타'를 열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8월 2일까지 3주간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공식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애숙 정무부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khc@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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