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LF[093050]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2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명동에서 2026년 봄·여름 시즌(26SS) 글로벌 수주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회는 기존 LF 본사에서 진행되던 형식을 탈피해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공간 '스페이스 H' 전 층(총 1천200㎡ 규모)을 활용한 통합 컨벤션으로 기획됐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글로벌 핵심 바이어들이 직접 참석해 헤지스의 새로운 시즌 컬렉션을 확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층별로 시즌 테마에 맞춘 전시 구성을 통해 2026 S/S 컬렉션을 직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26 S/S의 테마는 '로얄 패밀리 어페어(Royal Family Affair)'로서 브랜드의 뿌리이자 정체성인 영국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프리미엄 클래식 캐주얼을 제안한다고 LF는 설명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기존 남·여성복, 액세서리 라인에 더해 키즈와 펫 라인까지 전개하며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 룩 브랜드'로 정체성을 강화한다.

또 데님 카테고리를 포함한 신규 제품군도 확장된다.

LF 헤지스 측은 "26SS 시즌에는 영국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클래식 라인을 강화했다"며 "국적을 초월해 전 연령층과 반려 가족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패밀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