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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 내년도 예산 편성에 군민 의견 반영…설문조사 실시 = 강원 양양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은 '주민 e 참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내년도 재정 여건 개선 방안, 재정 운영 축소 분야, 중점 투자 분야, 미래 발전 핵심사업, 현안 사업 우선 투자 분야, 주민 의견 반영 만족도 등 총 18개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귀어인 정착 지원 위한 창업·주택자금 신청 접수 = 양양군은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어촌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자금은 전액 수협에서 지원한다.

어업 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 또는 신축 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1.5%로,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신청 자격 등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다음 달 14일까지 해양수산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