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년간 독거노인 알뜰폰 요금 전액 지원 추진
과기정통부·지자체·통신업계·우본, 독거 고령층 통신료 지원사업
조성미
입력 : 2025.07.21 12:00:06
입력 : 2025.07.21 12:00:06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혼자 사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월 1만원 내외 이동통신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통신 접근성을 높이고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는 대상자 선정과 요금 지원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한다.
통신 3사와 알뜰폰 회사는 독거노인 전용 저렴한 요금제를 설계·제공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망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 가입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사업 참여 지자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고령층에게는 데이터를 다 사용해도 저속 연결이 가능한 '안심 옵션'(QoS)이 포함된 월 1만원 내외의 요금제가 2년간 제공된다.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가 기존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면 지자체가 요금 지원에 나서 사용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배경훈 장관은 "이 사업은 통신 기본권 보장이라는 정부 공약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촘촘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노인 복지 (CG)
[연합뉴스TV 제공]
csm@yna.co.kr(끝)
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통신 접근성을 높이고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는 대상자 선정과 요금 지원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한다.
통신 3사와 알뜰폰 회사는 독거노인 전용 저렴한 요금제를 설계·제공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망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 가입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사업 참여 지자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고령층에게는 데이터를 다 사용해도 저속 연결이 가능한 '안심 옵션'(QoS)이 포함된 월 1만원 내외의 요금제가 2년간 제공된다.
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가 기존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면 지자체가 요금 지원에 나서 사용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배경훈 장관은 "이 사업은 통신 기본권 보장이라는 정부 공약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촘촘한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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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