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네이버와 AI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첫 협력회의
이정훈
입력 : 2025.07.21 14:33:52
입력 : 2025.07.21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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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네이버와 손잡고 경남형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21일 도청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AI 협력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양측은 한국어에 특화한 네이버 클라우드의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활용해 경남 주력산업 제조업에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정 전반에 AI 기술을 융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네이버와 협력해 방산·우주항공·조선 등 제조업 분야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화 플랫폼을 만들고, 제조특화 언어모델을 개발해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하길 바란다.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소프트웨어 창업기업이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도는 또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라우드 '클로바 캐어콜' 서비스를 활용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seaman@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