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M&A 추진 상장사 77곳…전년比 18.5%↑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7.23 13:09:54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에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한 기업이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77곳으로 전년 동기(65곳) 대비 18.5% 증가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8곳(23%)과 코스닥시장법인 59곳(77%)이었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66곳으로 가장 많았다. 주식 교환·이전(7곳), 영업 양수도(4곳)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M&A 사유로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746억원) 대비 5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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