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령 택시기사에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유의주

입력 : 2025.07.24 09:29:16


천안지역 택시
[천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4일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택시 운수종사자의 가속페달과 감속 페달 구분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승객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오조작 방지 장치는 비정상 급가속 때 가속페달을 무효화는 제어장치다.

지원 대상은 시에 면허 등록된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다.

50명을 선정해 다음 달 중 장치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초고령 사회를 맞아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등록된 택시 운수종사자는 개인택시 1천440명, 법인 택시 1천70명 등 모두 2천510명이다.

ye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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