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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부산 본사에서 임원과 부장·전국 영업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차 경영전략워크숍'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3 벤처붐, 기보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앞서 기보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새 정부 정책방향과 대응전략, 인수합병 사업 추진현황과 기업승계형 인수합병 지원전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K-택소노미 자가 진단 시스템, 집중 호우 피해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특별강연이 열리고, AI 분야 최신기술 트렌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방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된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당초 계획보다 9천억원 많은 30조2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특히 AI, 반도체, 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AI·AX 우대보증을 출시했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데이터사업전략실을 AI데이터전략실로 개편했다.

하반기에는 탄소가치평가와 한국형 녹색기술 분류체계인 K-택소노미 평가를 전담할 녹색기술금융센터를 신설해 탄소중립 확산과 녹색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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