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는 오는 25일과 26일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에서 '별빛이 쏟아지는 속초 밤바다 과학축제'에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학축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5년 찾아가는 과학축제 및 캠프'다.
축제 대표 수행기관인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는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와 손잡고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속초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나선다.
주최 측은 빛 공해가 상대적으로 낮아 천체관측에 최적화한 환경이 조성된 속초해수욕장에서 '별빛'을 주제로 천체관측 행사와 생활문화 요소까지 결합한 스토리텔링 형태의 과학축제를 기획했다 10개 테마 체험 부스, 달빛 음악회, 과학 드라마, 재즈, 해변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이어진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첫 번째 '찾아가는 과학축제'에서 지역 과학문화거점센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