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역서 더위 타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31일 개막

물놀이 공간 넓히고 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친환경 축제 도모
양지웅

입력 : 2025.07.24 11:11:25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과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에 선정된 제19회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철원군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장에 대형수영장과 수상 라이딩,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20만 물풍선 대전과 추억의 게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축제 메인 콘텐츠인 '황금 다슬기 잡기' 프로그램은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

사흘간 이어지는 야간 공연에서는 육군 3사단과 함께하는 민군관 화합행사와 향토 가수 콘서트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아울러 리센느, 기리보이, UV, 김연자, 박미경, 남진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시원한 물 난장 페스티벌도 마련해 한여름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분위기 조성하고자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며, 원주지방환경청과 '우리 동네 환경 교실'을 운영해 친환경 축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철원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축제 기간 숙박업소와 야영장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황금 다슬기 잡기 체험권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24일 "특별한 나흘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올여름은 가족  연인  친구들과 함께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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