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2차전지 양극재 대장주 에코프로 공매도 세력 7배 손실 추정

이론상 무제한 손실인 공매도! 이번에 개미들이 승리 할까? [수혜주 확인] (비번 1700)



국내 사상 초유의 공매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개미, 외국인, 기관 3자이다.


국내 최대 공매도 전쟁이 벌어지는 곳은 바로 2차전지 양극재 대장주로 주목 받고 있는 에코프로 회사다.


에코프로는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배터리 원가 비중에서 양극재가 약 37% 차지하며 빠른게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면서 올해만 646% 급등했다.


증권사가 목표한 예상 가격을 한참 벗어나며 올해 공매도 세력이 가장 큰 누적 손실을 보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에코프로의 주가가 10만원대에서 머물 당시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는 상위 공매도에 항상 이름을 올렸었다.


1월달에는 일별 공매도가 수십억원대에서 머물렀지만 2월들어 에코프로가 급등하자 공매도 규모는 일별 수백억원 단위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때 에코프로의 벨류에이션은 고평가 국면이라기 보다 본격적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면이었기 때문에 에코프로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론상 공매도는 손실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10만원 단위에 공매도한 세력의 손실은 고점 기준 7배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공매도 세력은 최근 이틀 간 천억단위 규모로 늘리면서 전면전 선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개미와 공매도 세력간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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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권태완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어제에 이어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다소 오르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약보합세에 머물면서 눈치장세를 연출했다”라며 “12일 현지시간으로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 사태 직후 첫 FOMC가 열리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태완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0.11% 오른 2550.64로 거래를 마쳤다”라며 “국제 유가의 상승과 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에코프로에 공매도 전쟁에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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