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연구팀 '세계 최고 효율'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박철홍
입력 : 2023.01.11 17:12:33
입력 : 2023.01.11 17:12:33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Energy Materials'에 1월 9일 자 표지 논문[전남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학교는 허재영 교수 연구팀이 황화-셀렌화 주석 화합물 (SnSSe) 합성을 통해 우수한 특성을 갖는 박막태양전지 제작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증기 이송 증착법(vapor transport deposition)이라는 단순하고 경제적인 방법을 활용해 최고 3.75%의 광변환 효율을 얻어냈다.
황화-셀렌화 주석 화합물 기반 박막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황화 주석 (SnS)과 셀렌화 주석 (SnSe) 전구체를 활용해 음이온 조성 제어 연구를 수행, 황과 셀레늄의 비율이 7대 3일 때 최적의 특성을 나타냄을 밝혀냈다.
라주 난디(Nandi Raju) 박사 후 연구원과 프라빈 파와르(Pawar Pravin) 박사 과정생이 공동 제1 저자로 주도한 이번 논문은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Energy Materials'에 1월 9일 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pch8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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