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올해도 온기…100도 돌파

11일 오후 온도 103.4도…목표액 3.4% 초과 달성
김형우

입력 : 2023.01.11 17:43:05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1일 캠페인을 시작한 지 42일 만이다.

1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의 모금액이 이날 오후 3시 기준 84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도 넘어선 사랑의 온도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표액(81억3천만원)을 3.4%(2억8천만원) 웃돌면서 2012년 캠페인 시작 이후 12년 연속 목표를 달성했다.

기부 형태별로는 현금이 52.9%(44억5천300만원), 현물은 47.1%(39억5천700만원)를 차지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현재 103.4도를 기록 중이다.

탑의 온도는 목표액의 1%인 8천13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2023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목표(12억600만원)를 달성했다.

이날까지 모금된 적십사회비는 12억1천700여만원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2018년 캠페인 이후 6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빨리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vodcast@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2.06 05:05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