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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테스트 후 오는 6월부터 본격 서비스 예정

[톱데일리] 분자진단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가 아모레퍼시픽과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랩지노믹스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이용한 '마이스킨DNA' 검사를 제공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및 모발관리에 유용한 가이드와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우선 랩지노믹스는 3000건의 검사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테스트 및 고객 만족도 분석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점차 고도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의 론칭 시점은 오는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뷰티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내부적으로 아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해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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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