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알루미늄 신소재 개발…전기차 등에 사업확대
강도 높이고 전도율 개선…전기차용 전선 도체로 각광
김기훈
입력 : 2023.01.12 09:09:13
입력 : 2023.01.12 09:09:13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S전선이 알루미늄 소재 전문업체인 LS알스코와 함께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전선은 자사가 개발한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가 미국 알루미늄협회(AA)로부터 고유 합금번호(AA8031)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A8031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강도를 40% 이상 강화하고 유연성을 개선했다.
알루미늄의 강도를 높일 경우 전도율이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했다.
알루미늄 신소재는 구리보다 가벼워 자동차 등 경량화가 중요한 산업에서 차츰 구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동차 전선의 도체를 구리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꾸면 전선 무게가 40% 줄어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LS전선과 LS알스코는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등에 알루미늄 신소재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ihu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사상 최대 실적 냈지만…KB금융, 주주환원 실망감에 5%대 하락
-
2
코스피 프로그램 순매도 상위종목
-
3
변동성완화장치(VI) 발동 종목, 발동시간 기준
-
4
코스닥지수 : ▲6.49P(+0.89%), 737.47P
-
5
코스닥 프로그램 순매수 상위종목
-
6
맥스트(377030) 상승폭 확대 +8.28%
-
7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 상승폭 확대 +11.97%, 9거래일만에 반등
-
8
“서학개미 잡아라”…한국투자증권, MTS 해외주식 신규 기능 추가
-
9
SK바이오팜, 24년4분기 연결 영업이익 406.54억원, 컨센서스 추정치 상회
-
10
HD현대건설기계, 24년4분기 연결 영업이익 353억원, 컨센서스 추정치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