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매출 증가에...롯데관광개발 주가 강세

조윤희 기자(choyh@mk.co.kr)

입력 : 2023.06.07 10:27:22 I 수정 : 2023.06.07 10:29:02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38분 현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410원(3.63%) 오른 1만1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한 달간 매출액이 114억1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1.5% 늘었다고 공시했다.

2021년 6월 개장한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4월 99억원의 순매출을 올리며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달 순매출이 100억원대를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확대해 나가자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를 오가는 국제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물론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수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한 달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객 수는 2만1866명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2만명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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