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회사채, 예정액 3배 몰려
강봉진 기자(bong@mk.co.kr)
입력 : 2023.08.28 17:29:26
입력 : 2023.08.28 17:29:26
1200억 모집, 3550억 응찰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현대건설(신용등급 AA-)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예정액 대비 3배가량이 몰렸다. 부동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여전한 가운데 양호한 결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이 진행한 수요예측에 예정액(1200억원)의 3배 수준인 3550억원(2년 1650억원·3년 1900억원)이 응찰했다. 현대건설은 총 1200억원 규모 회사채(2년 600억원·3년 600억원)를 발행하겠다고 증권신고서를 통해 밝혔다. 예정액을 웃도는 자금이 몰리며 최대 발행액(24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회사채 발행 결과는 부동산과 건설업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여전한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5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872%로 6.3bp 하락했다. 5년물은 4.7bp 하락한 연 3.796%에 마감했다.
[강봉진 기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
현대건설(신용등급 AA-)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예정액 대비 3배가량이 몰렸다. 부동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여전한 가운데 양호한 결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이 진행한 수요예측에 예정액(1200억원)의 3배 수준인 3550억원(2년 1650억원·3년 1900억원)이 응찰했다. 현대건설은 총 1200억원 규모 회사채(2년 600억원·3년 600억원)를 발행하겠다고 증권신고서를 통해 밝혔다. 예정액을 웃도는 자금이 몰리며 최대 발행액(24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의 회사채 발행 결과는 부동산과 건설업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여전한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5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872%로 6.3bp 하락했다. 5년물은 4.7bp 하락한 연 3.796%에 마감했다.
[강봉진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이모 쌈밥에 채소 추가요” 이랬다가 화들짝…깻잎 한 장에 100원 시대
-
2
공정위 금융사 주식보유 규정 위반...한국앤컴퍼니 제재
-
3
金배추 이어 金깻잎 ‘한 장에 100원’…상추, 오이값도 들썩
-
4
“올리브영 독주 그만”…마트·편의점 뷰티 재도전
-
5
한화, KADEX 참가…다층방어 설루션·원격조종 K-9 등 첫선
-
6
카자흐 국영가스 업체 "中수출 증대 논의 중"…中시장 각축전
-
7
공공기관 男육아휴직 이용률 24%, 민간보다 낮아...10곳은 육아휴직 자료도 없어
-
8
'엔비디아에 도전장' 美 AI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상장 신청
-
9
'150억원 부당대출 의혹' 김기유 前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
10
'국화꽃 향기 가득' 양구수목원…3∼20일 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