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이익 대폭 개선”…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9.27 08:04:59
에쓰오일 주유소 전경. [사진 출처 = S-OIL]


삼성증권은 27일 S-Oil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8692억원으로 컨센서스(5280억원)FMF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재고효과와 더불어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서다.

하절기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초래한 정유 제품 수급 밸런스 타이트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동절기 수요 성수기를 맞이할 디젤 및 등유 마진 등의 강세에 힘입어 연말까지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래깅효과도 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두바이 유가가 6월 평균 74.6달러에서 9월 평균 92.4달러까지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재고평가 손익도 크게 전망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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