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 코스피 상장 시동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09.27 16:10:54
입력 : 2023.09.27 16:10:54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거래 플랫폼 기업인 엔카닷컴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엔카닷컴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공동 대표주관사다.
엔카닷컴은 지난 2014년 4월 SK㈜의 SK엔카닷컴 온라인 중고차 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차량등록대수가 연간 약 120만대에 달하는 등 중고차 플랫폼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업체로 성장했다. 진단, 보증, 비교견적 등 중고차 거래와 인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며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20년 579억원에서 지난해 810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0년 230억원에서 지난해 289억원으로 증가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엔카닷컴의 가치가 8000억~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엔카닷컴의 최대주주는 호주 차량거래 플랫폼 기업 카세일즈홀딩스로, 엔카닷컴 지분 100%를 소유했다. 앞서 카세일즈홀딩스는 지난 2014년 엔카닷컴 분할 당시 1175억원을 투자해 지분 49.99%를 손에 넣은 뒤, 2018년 추가로 2050억원을 들여 나머지 지분 50.1%를 사들였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엔카닷컴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공동 대표주관사다.
엔카닷컴은 지난 2014년 4월 SK㈜의 SK엔카닷컴 온라인 중고차 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차량등록대수가 연간 약 120만대에 달하는 등 중고차 플랫폼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업체로 성장했다. 진단, 보증, 비교견적 등 중고차 거래와 인접한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며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020년 579억원에서 지난해 810억원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20년 230억원에서 지난해 289억원으로 증가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선 엔카닷컴의 가치가 8000억~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엔카닷컴의 최대주주는 호주 차량거래 플랫폼 기업 카세일즈홀딩스로, 엔카닷컴 지분 100%를 소유했다. 앞서 카세일즈홀딩스는 지난 2014년 엔카닷컴 분할 당시 1175억원을 투자해 지분 49.99%를 손에 넣은 뒤, 2018년 추가로 2050억원을 들여 나머지 지분 50.1%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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