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증시요약(2) - 코스닥 마감시황

8/13 KOSDAQ 764.86(-1.02%) 외국인/기관 순매도(-), 제약/바이오주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리스크 고조 속 국제유가 급등, CPI 등 경제지표 관망세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1.98(-0.74P, -0.10%)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773.90(+1.18P, +0.1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 오전 장 후반 757.19(-15.53P, -2.01%)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축소해 결국 764.86(-7.86P, -1.02%)으로 장을 마감.

중동 긴장 고조 및 美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 개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등에 강세 흐름을 나타냈던 엔젠바이오(-12.75%), 신풍제약(-11.56%), 진매트릭스(-10.61%), 녹십자엠에스(-9.87%)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잉글우드랩(-22.07%), 브이티(-11.24%), 씨앤씨인터내셔널(-9.47%), 마녀공장(-7.47%)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 등에 약세.

반면, 전기차 화재 대응 대책 기대감 속 그리드위즈(+17.42%), 신흥에스이씨(+11.08%), 케이엔에스(+8.69%) 등 전기차 화재 방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차 화재 근본 대책으로 전고체 배터리가 부각되며 레몬(+29.91%), 한농화성(+23.07%), 씨아이에스(+15.90%) 등 2차전지(전고체) 관련주가 강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4억, 689억 순매도, 개인은 2,42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클래시스(-5.85%), 셀트리온제약(-5.71%), 삼천당제약(-5.01%), 실리콘투(-4.71%), JYP Ent.(-3.53%), 알테오젠(-3.47%), 엔켐(-3.47%), 리가켐바이오(-2.01%), HPSP(-1.85%), 솔브레인(-1.02%) 등이 하락. 반면, 대주전자재료(+5.30%), 펄어비스(+5.06%), HLB(+2.54%), 원익IPS(+2.23%), 레인보우로보틱스(+1.83%), 이오테크닉스(+1.33%), 리노공업(+1.23%), 휴젤(+0.98%), 에코프로(+0.22%), 에코프로비엠(+0.2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오락/문화(-2.33%), 의료/정밀 기기(-2.30%), 기타서비스(-2.02%), 유통(-1.87%), 화학(-1.73%), 제약(-1.68%), 금속(-1.47%), 섬유/의류(-1.42%), 기타 제조(-1.04%), 비금속(-0.98%), 운송장비/부품(-0.89%), 제조(-0.82%), 건설(-0.66%)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0.50%), 운송(+0.34%), 음식료/담배(+0.30%)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64.86P(-7.86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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