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테마

입력 : 2024.08.27 17:11:05
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특징테마이 슈 요 약
테마시황▷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영향 등에 보안주(정보)/AI 테마 상승.

▷정부, 양자기술 등 6개 과학기술분야 사업 예타 면제 확정 소식 등에 양자암호 테마 상승.

▷중동 리스크 고조,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상승.

▷교육부, 100조원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 소식 등에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 상승.

▷오는 29일 전국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정 속 의료 대란 우려 지속 등에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 상승.

▷美 웨스팅하우스, 체코 정부에 한수원 원전 사업 수주 항의 속 체코전력공사(CEZ) 일축 소식 등에 원자력발전 테마 상승.

▷내달 9일 아이폰16 공개 소식 속 일부 아이폰 테마 상승.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일 기자간담회서 "해외투자 주관사 최종 선정 조만간 결정" 및 "첫 시추 위한 예산 확보" 발언 등에 피팅(관이음쇠)/밸브, 자원개발 등 일부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관련 테마 상승.

▷엔비디아, 액침냉각 본격 도입 기대감 지속 등에 냉각시스템(액침냉각 등) 테마 상승.

▷내년도 저출산 예산 19조7,000억원, 올해 대비 22% 증가 소식 등에 출산장려정책 테마 상승.

▷이 외에 블록체인, NI(네트워크통합), 탄소나노튜브(CNT), 탈모 치료, 편의점, 재택근무/스마트워크, 전선, 면세점, LNG,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여행, 영화, 창투사, 게임, 조선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및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모더나(MODERNA), 엠폭스(원숭이두창),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화이자(PFIZER), 마스크 등 코로나19·엠폭스 관련 테마,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약업체, 비만치료제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 하락.

▷생명보험, 일부 손해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주 하락.

▷이 외에 강관업체,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인터넷 대표주, 리튬,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초전도체, 증강현실, 해운, 스마트폰, 콜드체인(저온 유통), OLED, 토스(toss), STO(토큰증권 발행), 남북경협, SNS, 화학섬유, 페라이트, 종합 물류, 마리화나(대마), 전력저장장치(ESS), 2차전지(전고체), 철강 중소형, 음식료업종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보안주(정보)/AI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 영향 등에 상승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 드러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음.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는 물론 교사, 여군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SNS 등에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돌고 있는 곳만 10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확산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했음. 방심위는 이날 실·국장 회의, 오는 28일 전체 회의를 연달아 소집해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으로, 먼저 텔레그램 피해 신고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방침이며 텔레그램 측에도 영상 삭제 등 강력한 대책을 요구할 계획임.

▷또한, 윤석열 대통령도 딥페이크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음.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딥페이크 영상물은 단순 장난이라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 달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샌즈랩, 싸이버원, 모니터랩, 라온시큐어, 한싹, 케이사인, 신시웨이 등 보안주(정보) 테마 및 씨유박스, 크라우드웍스, 폴라리스AI,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에스피소프트 등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또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여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한빛소프트도 시장에서 부각.

양자암호

정부, 양자기술 등 6개 과학기술분야 사업 예타 면제 확정 소식 등에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일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의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사업과 2개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확정했다고 밝힘. 이번 예타 면제는 지난 5월 정부가 국가R&D 예타 폐지를 발표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에 적시 대응하고 시급성이 높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양자 플래그십, mRNA 백신 개발, 인공지능(AI)과학영재학교 개설,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선도국 수준의 양자 기술 도약과 산업화 역량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각 분야별 임무지향형 전략과제를 수행하고 8년 내 국제적 선도 수준의 성과를 창 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금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국무회의에서 맞춤형 약자복지의 확충, 경제 활력의 확산, 미래를 대비하는 경제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 및 글로벌 중추 외교 등 4대 분야에 예산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힘. 특히, "R&D(연구개발) 투자를 선도형으로 전면 개편하고, AI(인공지능),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재정투자를 올해 26조5,000억원에서 내년 29조7,000억원으로 3조2,000억원 늘리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아이씨티케이, 시큐센, 드림시큐리티, 엑스게이트, 케이씨에스 등 양자암호 테마가 상승.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중동 리스크 고조,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중동 군사적 긴장 고조 및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등에 전거래일보다 2.59달러(+3.46%) 급등한 77.42달러에 거래 마감.

▷지난 주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무력 공방을 벌이는 등 중동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리비아의 원유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짐.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정부가 모든 유전을 폐쇄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생산과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힘. 이는 유전 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GNS(동부의 국가안정정부)와 수도 트리폴리를 비롯한 서부를 통치하는 GNU(서부의 통합정부) 사이에 리비아 중앙은행 총재의 거취를 놓고 불거진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GS,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SK이노베이션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상승.

교육/온라인 교육

교육부, 100조원 규모 내년 예산안 편성 소식 등에 상승
▷교육부는 이날 104조8,767억원을 편성한 내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힘. 올해 본예산 95조7,888억원 대비 9조879억원(9.5%) 증가했음. 교육부 예산이 100조원을 돌파한 건 2023년 이후 올해가 두 번째임. 교육부 관계자는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의학교육 여건 개선비 편성, 유보통합에 따른 보건복지부 보육 예산 이관, 내국세에 연동된 교부금 증가 등으로 전체 예산이 늘었다”고 밝힘.

▷특히, 정부는 의대 교육여건 개선 지원을 위해 내년에만 총 4,877억원을 지원할 계획임. 우선 큰 폭으로 늘어난 지방 9개 국립대 의대 시설 확충에 1,432억원,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에 76억원 등 총 1,508억원을 투입할 예정. 국립대 병원에도 의대생·전공의 등의 모의실습을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829억원을 지원하며, 사립대의 경우 연 1,728억원의 융자자금을 1.5%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2조원가량의 재원을 의대에 투입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NE능률, 메가엠디, 비상교육, 메가스터디교육, 아이스크림에듀 등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가 상승.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오는 29일 전국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정 속 의료 대란 우려 지속 등에 상승
▷앞서 민주노총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의료 대란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 보건의료노조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61개 병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 91%로 총파업을 가결했고, 현재 보건의료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제출해 조정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조정에 실패하면 투표 결과에 따라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짐.

▷한덕수 국무총리는 금일 보건의료노조 파업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전공의 공백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힘. 이어 "부디 전공의 이탈로 오랜 시간 불안감에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번 파업 결정을 철회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인성정보, 인바디, 씨어스테크놀로지, 블루엠텍, 유비케어, 이지케어텍 등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테마가 상승.

원자력발전

美 웨스팅하우스, 체코 정부에 한수원 원전 사업 수주 항의 속 체코전력공사(CEZ) 일축 소식 등에 상승
▷美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정부에 한국 기업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건설 사업 수주는 기술이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부당하다는 취지의 진정을 제기했음. 웨스팅하우스는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항의하기 위한 이의제기(appeal)를 체코 반독점청에 제기했다고 밝힘.

▷일부 언론에 따르면, 美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최종 수주를 막기 위해 문제제기에 나선 가운데, 체코전력공사(CEZ)가 이를 일축한 것으로 전해짐. 체코뉴스통신(CTK) 등에 따르면, 라디슬라브 크리츠 CEZ 대변인은 "입찰에서 떨어진 참가자는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고 못박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동맹 기조하에서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며 "체코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체코측과도 긴밀히 소통·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한전KPS, 성광벤드, 한국전력, 태웅, 한전산업, 두산에너빌리티, 디케이락, 오르비텍, 에너토크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

아이폰

내달 9일 아이폰16 공개 소식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애플이 내달 9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 애플은 9월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10일 오전 2시) 美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음. 현지 매체 등은 당초 애플이 내달 10일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정은 이보다 하루 더 앞당겨졌음.

▷한편, 아이폰16은 고급 모델인 프로의 스크린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 iOS18도 발표될 예정. 여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되며, 애플워치 등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LG이노텍, 삼성SDI, 비에이치 등 일부 아이폰 테마 상승.

반도체 관련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및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 등으로 혼조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31(-2.51%) 하락한 5,097.35를 기록. 엔비디아(-2.25%), AMD(-3.22%), TSMC(-1.29%), 마이크론테크놀로지(-3.83%), 인텔(-2.00%) 등이 하락.

▷현지시간으로 28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붐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을 286억달러로 전망하고 있음. 이는 엔비디아가 앞서 예상한 280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임. 다만, 현재 분기(8~10월)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와 블랙웰 공급 관련 불확실성 등이 상존하는 모습. 엔비디아가 '핫칩스 2024' 사전 브리핑에서 블랙웰 GPU는 원활히 생산돼 사내 데이터센터에서 구동 중이며 연말에 차질 없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의구심은 지속되고 있음.

▷BN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GPU 2개와 HBM 192GB(8단x8개)를 탑재하는 B100 대부분과 B200이 지나친 전력 과소비 지적에 따라 출시가 취소되고, B200A(GPU 1개와 HBM 144GB(12단x4개)로 변경될 것이라고 전망. 사실상 내년 엔비디아 향 HBM 수요량이 이전 예상보다 축소되는 건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AI 투자심리에는 부정적 소식이라고 설명. 그러나 실제로 SK하이닉스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아울러,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로 SK하이닉스 주가도 단기적인 모멘텀은 없다고 밝힘. 그러나 내년 HBM과 고용량 서버 매출 비중이 DRA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실적 차별화가 예상되고, 선진국 금리 인하 이후 소프트랜딩 기대가 커지면, 주가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8월부터 핵심 반도체 소재 광물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통제하면서 반도체 소재업체들이 점차 해당 원자재를 확보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美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갈륨 공급의 98%, 게르마늄 공급량의 60%를 생산하고 있음.

▷이와 관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아이티, 케이씨텍, 이오테크닉스, 미래반도체, 하나머티리얼즈, 미래산업, ISC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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