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韓 나랏빚 또 경고 "GDP대비 부채비율 최고"
한재범 기자(jbhan@mk.co.kr)
입력 : 2024.09.20 17:59:33 I 수정 : 2024.09.20 20:12:20
입력 : 2024.09.20 17:59:33 I 수정 : 2024.09.20 20:12:20
올해 1분기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뜻하는 '정부 부문 매크로 레버리지'는 지난 3월 말 기준 45.4%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가 45% 선을 넘은 것은 올해 1분기 말이 처음으로, BIS가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1990년 4분기 말 이후 최고치다.
BIS 기준 매크로 레버리지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서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협의의 국가채무 수준을 보여준다. 이 기준에 따른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20년 1분기 말 40.3%로 처음 40% 선을 넘은 뒤 추세적으로 상승 곡선을 이어왔다.
2022년 3분기 말 41.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그해 4분기 말 41.5%로 반등했고, 지난해 1분기 말 44.1%, 2분기 말 44.2%, 3분기 말 43.1%, 4분기 말 44.0% 등으로 횡보했다. 정부부채 리스크에 대해서는 앞서 한국은행도 거듭 경고음을 울린 바 있다.
[한재범 기자]
BIS 기준 매크로 레버리지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서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협의의 국가채무 수준을 보여준다. 이 기준에 따른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20년 1분기 말 40.3%로 처음 40% 선을 넘은 뒤 추세적으로 상승 곡선을 이어왔다.
2022년 3분기 말 41.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그해 4분기 말 41.5%로 반등했고, 지난해 1분기 말 44.1%, 2분기 말 44.2%, 3분기 말 43.1%, 4분기 말 44.0% 등으로 횡보했다. 정부부채 리스크에 대해서는 앞서 한국은행도 거듭 경고음을 울린 바 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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