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이지유 셰프,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 수상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입력 : 2024.10.02 10:12:01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이지유 셰프.[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은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의 이지유 셰프가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요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지유 셰프는 국제기능올림픽 요리 부문 최초 여성 국가대표이자 수상자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세계 각국 22세 이하의 기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5일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렸으며 62개 직종에 73개국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에서는 49개 직종에 57명의 국가대표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 셰프는 뇨키와 수프, 오븐 조리 통오리, 생선 요리, 소고기 카나페, 크레프 팬케이크 등 약 17가지를 선보였다. 또한, 요리 기술을 비롯해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 응대 대처 등의 스킬도 평가받았다.

이 셰프는 “어렸을 때부터 셰프를 꿈꿔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며 “학업을 통해 얻은 배움과 훌륭한 선배들과 일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셰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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