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스티펄 리서치포럼 개최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4.10.07 14:54:38
스티플파이낸셜의 루벤 로이 애널리스트가 5일 리서치포럼에서 반도체 분야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하여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참가한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ᆞ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현장 강연 및 원격을 통해 최신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현지 기업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확인한 생생한 뉴스와 미국 투자자들의 반응 등 기존 보고서에서는 알기 어려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는데도 유용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과 협업해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티펄에서 발간한 주식 리포트를 번역해서 리테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