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초순수 국산화 SK하이닉스에 공급 예정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입력 : 2024.10.13 17:54:45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년부터 SK하이닉스에 국내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SK하이닉스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SK하이닉스 용수 공급시설 운영·관리 및 통합 물 공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불순물이 거의 없는 초순수는 반도체 제조 시 나오는 오염물 등을 세정할 때 쓰인다.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수자원공사는 SK실트론과 함께 초순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협약은 SK하이닉스에 초순수를 비롯한 공업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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