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지표·신사업 진척 상황 확인한 뒤 매수해도 늦지 않아”…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10.24 07:51:53
입력 : 2024.10.24 07:51:53
한국투자증권은 24일 SOOP에 대해 이용자 지표의 회복이 주가 회복의 필수라며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OOP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98억원, 25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287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기간 전체 영업비용은 848억원으로 상품권 관련 대손상각비·올림픽 중계권료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에도 주가가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이 다시 9.4배까지 하락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매출은 약 25%, 영업이익은 50%에 가까운 고성장을 보여주었으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연초 대비 100만명 이상 감소하며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상황이다.
시장에서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성에 대해 갈수록 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만큼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이용자 지표의 회복이 필수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트위치 철수 이전의 최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만큼 현재 주가에서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면서도 “3분기 이용자 지표·동남아 시장의 진척 상황 등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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