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가자" MK초단기채권ETF 인기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4.10.25 17:36:31 I 수정 : 2024.10.25 19:40:11
석달만에 순자산 2000억 돌파



미국 대선이 한 치 앞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중동 정세가 불안정하며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자금 피난처'인 초단기채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리고 있다. 과감한 투자 대신 은행 이자보다 0.1%라도 더 받겠다는 선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파킹형 ETF인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의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ACE CD금리&초단기채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200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상장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24일 기준 순자산액은 2030억원이다.

이 상품은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 '파킹형 ETF'로 매일경제와 한국자산평가가 산출해 발표한 'MK-KAP CD금리&초단기 채권 총수익' 지수를 추종한다. MK-KAP CD금리&초단기 채권 총수익 지수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 50%, 채권 35%, 기업어음 및 콜금리 15%로 구성된다.

[권오균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10.25 20:2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