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경계감에 동반 하락...산타랠리 올까?

입력 : 2024.11.05 16:54:09
코스피.코스닥, 미 대선 경계감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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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일정을 앞두고 경계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호재는 하루 만에 소멸 된 가운데 금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2.09p(-0.47%) 하락한 2576.8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8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다시 2570선으로 내려앉았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은 1436억 원, 기관은 2861억 원 각각 순매도에 나섰으며 반면 개인은 3889억 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역시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1%),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0.28%), 나스닥(-0.33%) 등이다.


대선 이후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어 경계감이 큰 상황이다.


국내 증시는 오늘 밤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관망세가 유입된 가운데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당선 확정 전까지 실시간 개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2.27p(-0.30%) 하락한 751.81로 장을 마감했다.
등락을 오가며 756.60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중 다시 반락해 하락폭을 키웠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금투세 호재 지속 여부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산타랠리가 올 가능성에 대비해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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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정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관망 모드로 인해 나스닥은 전장보다 59.93포인트(0.33%) 떨어진 18,179.98에 장을 마쳤다”라며 “시장에서는 대선 못지않게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하느냐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기대감이 하루 만에 소멸되며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72% 내린 2,570대에서 하락 마감했다”라며 “미 대선을 앞두고 월가에서도 관망 모드로 진행 되는 가운데 금투세 폐지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호재로 인한 연말 산타 랠리 가능성에 대한 증시 수혜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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