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쌍중 1쌍 다문화부부 아이 출생률은 3% 줄어들어
이지안 기자(cup@mk.co.kr)
입력 : 2024.11.07 17:53:46
입력 : 2024.11.07 17:53:46
지난해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결혼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다문화 출생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에 따르면 작년 다문화 혼인은 2만431건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10.6%에 달했다.
혼인 유형 중 외국인 아내가 69.8%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남편(17.9%), 귀화자(12.3%) 순이었다. 외국인 아내의 출신지는 베트남이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 비중은 베트남 27.9%, 중국 17.4%, 태국 9.9%였다. 다문화 가정의 출생률은 감소세다. 작년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는 1만2150명으로 전년 대비 3.0% 줄어들었다. 2022년에도 다문화 출생은 전년 대비 12.5% 감소한 바 있다.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다문화 가정에도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지안 기자]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동태'에 따르면 작년 다문화 혼인은 2만431건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의 비중은 10.6%에 달했다.
혼인 유형 중 외국인 아내가 69.8%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남편(17.9%), 귀화자(12.3%) 순이었다. 외국인 아내의 출신지는 베트남이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았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 비중은 베트남 27.9%, 중국 17.4%, 태국 9.9%였다. 다문화 가정의 출생률은 감소세다. 작년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수는 1만2150명으로 전년 대비 3.0% 줄어들었다. 2022년에도 다문화 출생은 전년 대비 12.5% 감소한 바 있다. 자녀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다문화 가정에도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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