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사인볼트처럼 빠르게 EXIT”…뱅카우, 전라 완주군 송아지 43마리 올해 마지막 공모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입력 : 2024.11.09 15:18:40 I 수정 : 2024.11.09 16:01:27
[사진 제공 = 뱅카우]
한우 조각투자 시장을 개척한 한우투자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가 올해 마지막 가축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실시한다.

9일 뱅카우에 따르면 전라도 완주군 한우 농가 송아지 43마리 대상으로 가축투자계약증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한우 공모는 올해 마지막 물량으로 1년중 한우가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내년 추석 전후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 시점에서 청약을 하면 약 10개월 만에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우(牛)사인볼트 엑시트(EXIT)’ 상품(가축투자계약증권 2-3호)으로 이름 붙여졌다. 통상 투자 후 2년 시점에 투자금을 회수할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 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최소 투자 금액은 2만원이며 청약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다.

우사인볼트 상품은 19~20개월령의 송아지 43마리를 대상으로 공동사육사업을 진행, 내년 9월 내지 10월에 출하함에 따라 예상 투자기간은 약 10개월이다. 송아지는 전라도 완주군 농가에서 사육된다.

스탁키퍼 관계자는 “내년 추석 경매를 목표로 투자 결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올해 뱅카우의 마지작 상품”이라고 말했다.

스탁키퍼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의 가축투자플랫폼인 뱅카우를 론칭한 이후 뱅카우(한우사육투자)→고기설계소(한우생산가공)→솔직한우(한우직판유통)까지 각 벨류체인에서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내며 한우의 사육부터 소비까지 축산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다. 소액으로 한우에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한우 조각투자 시장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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