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공백기 끝’ 이제 주가 올릴 시간”…목표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4.11.12 08:42:54
입력 : 2024.11.12 08:42:54
대신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완전체로 컴백을 앞둠에 따라 실적이 다시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한 -3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3분기 활동 공백에 따른 본업 실적 감소와 자회사 투자상품 평가손실 영향으로 올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됐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591억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베이비몬스터의 음반 2회 및 팬미팅, 트레저의 콘서트로 활동이 적었으나 내년에는 다채로운 활동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반기 베이비몬스터, 트레저의 월드투어, 하반기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 대규모 월드투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실적에는 베이비몬스터 음반이 약 100만장 반영되고 팝업스토어, 응원봉 출시로 굿즈(MD) 매출도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며 “트레저 컴백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12월 내 컴백 시 흑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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