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11.12 14:17:35
입력 : 2024.11.12 14:17:3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은 4조 300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미국 주식형 ETF 중 ‘TIGER 미국S&P500’에 이어 두번째로 4조원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7일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면서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은 9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0년 상장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 지수 ETF다. 전날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170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미국 나스닥100 투자 ETF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선으로 미 증시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데다 트럼프의 친기업적 정책 기조 하에 경제 성장과 금융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4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를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주식형 ETF 투자자들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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