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추진에 테마주도…” 이재명 테마주 급등, 한동훈은 급락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12.05 11:06:07
입력 : 2024.12.05 11:06: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언급하자 관련주들의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동신건설은 전일대비 7700원(28.18%) 오른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 대표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있어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고, 과거 해당 공장에서 이 대표가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같은 시간 에이텍(24.13%), 이스타코(15.61%), 에이텍모빌리티(13.26%)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 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자 관련주들이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대표 테마주 중에는 대상홀딩스(9.58%), 태양금속(10.7%), 덕성(13.0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상홀딩스는 배우 이정재와 한 대표가 친구로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2대주주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분류된다. 덕성은 대표와 사외이사가 한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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