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내년에도 수출 중심의 성장 전망”…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12.09 07:24:19
입력 : 2024.12.09 07:24:19
상상인증권은 9일 클래시스에 대해 내년에도 수출 중심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368억원, 1161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수준이다.
주가는 연초 2만원대에서 10월 하순에 6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수출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 이루다 인수합병(M&A)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4분기에는 미용섹터가 조정에 진입하고,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가 부각되며 4만원대까지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큰 변수는 최대 주주 지분 매각설은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요인으로 향후 클래시스의 영업실적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상상인증권은 클래시스의 내년 호실적이 전망되는 이유로 먼저 미용의료기기 장비 매출이 고성장 중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슈링크 장비의 국내 매출이 분기 60억원 내외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에서 40%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비와 함께 소모품 매출도 빠르게 성장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으로 주가 낙폭이 클 때 매수하는 전략이 적정할 것이다”며 “해외수출 추이를 체크하면서 장기 관점에서 매수하는 종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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