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등 여건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오전 9시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우석경제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로 인해 과거 방식대로 농사를 짓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인구 감소로 농업 분야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농업·농촌 발전 전략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심포지엄에는 김준기 국가미래전략원장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한 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미래 농업발전 전략과 실천과제’를, 안동환 서울대 교수는 ‘미래 농촌발전 전략과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김경한 한국농어촌공사 기획조정실장은 ‘한국농어촌공사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창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촌분과위원장 주재로 서진교 GS&J인스티튜트 원장, 김대식 충남대 교수, 박영진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