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얼어붙은 경기 살린다…골목상권 캠페인
김선경
입력 : 2024.12.22 13:10:18
입력 : 2024.12.22 13:10:18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2·3 비상계엄 및 그에 따른 탄핵정국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당은 연말 특수를 기대한 음식점 업주 등 자영업자들이 단체예약 줄취소를 겪는 등 최근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이에 경남도당은 12·3 비상계엄으로 연기 또는 취소했던 16개 지역위원회의 읍면동별 정기모임과 송년모임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되 모임 후 단체회식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생필품 및 송년·신년 선물 구매시에는 온라인 대신 지역의 오프라인 상점을 이용하고, 이 경우 대형마트 대신 재래시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 21일에는 경남도당 여성위원회가 마산역 번개시장에서 아침 재래시장 장보기에 나서 생필품과 먹을거리를 구입했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연말 특수를 기대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일상적인 모임을 통한 주민 연대의식을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