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삼성물산, 한남4구역 상업시설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 제공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12.23 13:52:47
입력 : 2024.12.23 13:52:47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복합형 명품 상업시설 구성을 위한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한남4구역)은 총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서울 강북권 도시정비사업이다.
이 사업은 조합 설계 원안 기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2층, 총 51개 동내 2331가구와 부대시설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이 지역은 한강 조망권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용산공원 중심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개발 예정인 지역이라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BRE코리아는 삼성물산과 함께 이번 한남4구역 재개발 제안을 위한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지역의 복합형 명품 상업시설의 구성을 약 2년간 준비했다.
CBRE코리아는 해당 지역의 상업 시설이 프리미엄 주거 단지와 연결돼 있어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라이프 스타일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리테일의 입점을 추진해 한남동 일대의 새로운 중심지로 구성할 예정이다.
CBRE코리아가 구상 중인 한남4구역의 상업 시설은 프리미엄 F&B 브랜드 및 리빙 브랜드와 더불어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강남권의 주요 교육 서비스까지 기존 리테일과는 차별화된 주거 중심의 복합형 상업 시설의 모습이다.
이미 입점 의향서를 제출한 브랜드로는 국내 F&B 브랜드와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 외에도 파르크 한남, 조선호텔 등 고급 주거지에 입접한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어터인 ‘오르페오’, 강남 유명 병원인 리젠 메디컬 그룹과 첨단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에이아이(Medical AI)’ 등이 있다.
이번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의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특화된 상업시설 구성을 위해 테라스 상가, 글래스 로비, 썬큰 공간 등 건축적인 특화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유기적인 동선 설계 및 연결을 통해 이 구역의 복합형 상업 시설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이번 한남4구역 재개발 추진에서도 국내 건설사 1위 브랜드인 삼성물산과 함께 향후의 프리미엄 주거 및 상업 시설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한남동의 새로운 플래그쉽 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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