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최근 급락하며 100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던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며 재차 100만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8% 오른 10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 150만원까지 갔던 고려아연 주가는 1월 23일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명부 폐쇄일인 지난 20일을 앞두고 급락하며 1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재차 급등하며 100만원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주총 표 대결을 앞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안건 관련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