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서 AI…정부 "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신선미

입력 : 2024.12.28 09:16:01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산란계 농장 예찰 검사 중 충북 진천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만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내 산란계 사육농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해 오는 29일 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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