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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침체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새해 500억원을 발행하려던 김해사랑상품권을 7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향후 국도비 지원액이 확정되면 발행 규모를 추가 조정할 계획이다.

김해사랑상품권 할인율은 7%다.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분기 및 명절에 발행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매월 첫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발행한다.

이 상품권은 비플페이,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 모바일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 결제수수료가 없고 사용자에게는 7%의 할인 구매 혜택과 함께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상품권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재 시 전역에 2만2천여개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choi21@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