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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구간을 늘리고 지원 시기를 앞당겨 중소농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우선 기존 6구간(0.1㏊∼1.0㏊)으로 운영되던 지원 범위를 7구간(0.1㏊∼1.5㏊)으로 확대한다.

또 영농 시기 이전에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자 선정 시기를 앞당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농이 농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와 농업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민선 8기 도정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과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지원 구간 확대와 조기 시행은 농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끝)